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투 운동 (문단 편집) ==== 멘토허 ==== [[https://leanin.org/mentor-her/|leand.org에서 소개하는 멘토허의 의의]] 셰릴 샌드버그가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인 leanin.org에서는 '''"#MentorHer'''"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직장 내의 '남직원'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서, '여직원'들을 교육하고 이끌어줘야 한다는 취지"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캠페인은 '''미투 운동으로 인한 남성 직장인들의 극히 방어적인 스탠스가 여성 직장인들에 대한 소외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 그걸 대처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샌드버그가 펜스 룰 반발과 동시에 멘토허 캠페인을 시작한 것은 맞지만, '''멘토허를 펜스 룰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했다고 말한 적은 없다.''' 두 개념은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다. 가령 여성과 1:1로 만나지 않으면서 여성을 회식이나 회의 등에 소외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방법으로 멘토허와 펜스 룰을 모두 지킬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사이트에서 이를 잘못 해석하여 '펜스룰'에 대항하여 '멘토허'가 등장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고 있다. 또한, 샌드버그는 원래 [[맨스플레인]]을 비판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그녀가 이러한 말을 한 것 자체는 모순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에 맨스플레인을 비판하던 여성들이 [[꿀빠니즘|멘토허를 아전인수격으로 이용]]하는 것을 샌드버그의 성향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 최근에 페미니즘 이슈를 다룬 기사에 자주 언급되는 인물이라 강성 페미니스트라고 여겨지기 쉽지만, 그의 과거 저서에 드러난 생각을 보면, 여성이 리더가 되지 못하는 것은 착한 이미지를 의식하여 남성처럼 적극적으로 야망을 펼치지 않는 것도 있다면서 여성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 즉, [[트페미|우리나라 트위터에서 흔히 보는]] '''여자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남자 탓'''이라는 여성들과는 성향 자체가 다르다. 이 때문에 오히려 여성계에서 셰릴 샌드버그를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고 한다.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282486602841064&mediaCodeNo=257&OutLnkChk=Y|기사]]] '''"#MentorHer'''" 캠페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견해도 있는데, 일단 그 말대로라면 '''남성이 여성을 이끌어주어야 하는 존재'''라는 말이 되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아무런 전제도 없이, 왜 굳이 남성은 여성을 도와야만 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당위성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또한 페미니즘계에서 말하는 [[맨스플레인]]과 정면충돌하는 것도 문제로 들 수 있다. ~~[[여적여|즉 멘토허는 페미니스트들 말로는 '''여혐'''이다]]~~ 단순히 맨스플레인을 넘어서, 여성을 남성이 이끌어주지 않으면 조직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존재로 여기게 만들 수 있다. '''정말로 서로 동등하고 주체적이라면 누가 이끌어주고 교육할 필요가 전혀 없다.''' [[사회생활]]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업은 어디까지나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기업은 이 문서에 다루고있는 남녀간의 문제 뿐 아니라 다른 어떤 인간 관계도 이윤 추구라는 본연의 목적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임직원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기업에서 제공된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 교육이 진행되었다면 그 외의 본인 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 것. 이 의견을 두고 실존하는 권력차와 영향력의 차이를 무시한 의견이라는 반론이 있는 반면, 그렇다 하더라도 맨스플레인의 기본형태라서 모순이 될 수 있어 문제가 반복된다는 재반론도 있다. 사실 하급자의 권력과 영향력은 남자나 여자나 다를 것이 없고, 상급자, 특히 오너의 입장에서는 부하의 성별이 아니라 성과가 중요하다. 그리고 맨스플레인이든 여성혐오든 다 떠나서, 언제 어떤 행동 때문에 혹은 무고로 인해 성범죄자로 몰려 인생이 파탄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남성들이 갖기 시작하였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펜스 룰이 유일무이한 대안이다.''' 직장 내 [[멘토]]링이 동성 간에서만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면 문제가 될 수는 있다. 한국에선 끈끈한 인맥을 중시하는 데다가, 술자리에 모이거나 담배 피울 때에 오가는 비밀스런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반론은 [[펜스 룰]] 문서로.] 펜스 룰을 택하느냐 멘토허를 택하느냐를 떠나서, 애초에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여 특정 성별만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는 직장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페이스북의 COO 셰릴 샌드버그가 제시한 멘토허에 대해서도, "여성 직원들은 남성 직원들과의 교류와 조언 없이는 정상적으로 직장 생활에서 경쟁력을 기를 수 없느냐"라고 항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게다가 페미니스트들은 '남자들은 항상 여자를 가르치려고 든다'며 [[맨스플레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조리돌림을 가한 전적이 있기에 이러한 반감은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멘토허를 했을 경우, '''멘토와 상관없이 멘티의 주관에 따라서''' 반작용으로 맨스플레인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며, 다시 멘티의 주관으로 미투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MentorHer→Mansplain/Metoo→Pence Rule→ MentorHer→...'''이라는 무한 순환이 생긴다. 이는 자기 편하게 적용하고 실천하는, 페미니즘의 현실과 다를 것이 없다. 또 셰릴 샌드버그는 이어 '여성 동료와 단둘이 식사하고 싶지 않으면, 그 누구와도 단둘이 식사하지 말거나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하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것은 결국 남성 직원들이 오직 여성 직원을 위해서 여성 직원이 혼자 밥 먹게 두지도 말고, 단둘이 먹지도 말고, 여성을 포함한 다수가 함께 식사해야만 한다는 뜻이 된다. 어처구니없게도 이것은 그동안 여성 운동계에서 해왔던 '여자는 (남자가 도와주지 않아도) 뭐든지 할 수 있다(Girls can do anything)'는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고대 진나라의 십오제, 소련의 [[집단농장]], 북한의 5호 담당제 등등 억압적인 권위주의 체제 내에서나 통할 법한 비민주적인 발상이기도 하다. ~~설마 '뭐든지'에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것도 포함되는 것인가~~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펜스 룰, version=87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